목수의 도구 즉 연장의 역사는 인간이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과 일맥한다.
단 우리나라의 경우 씻을 수 없는 아픔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가 바로 그것이다.
일제 강점기동안 우리민족의 전통과 역사를 왜곡하여 전통문화와 역사를 단절을 하였다. 목수의 연장도 그러하다.

 우리가 쓰던 연장을 일본이 쓰던 연장과 혼용 또는 교체하여 그 맥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왜곡을 하였다.
본인은 7년여 동안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회장으로 지금은 상임고문으로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 이사장으로
자비를 들여 지속적으로 연구하였고 문화재청에 전통건축구조, 도구 용어사전편찬 예산서를 만들어 사전편찬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정부와 그에 관련된 공무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일제 강점기에 왜곡된 전통건축의 구조 및 도구용어의 사전을 편찬하여 우리의 대목장 후학들에게 역사적 맥을 다시 찾는 길을 열어주어야 할 것이다.